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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가바사와 시온 _모든건 다 뇌 때문이야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다. 우리가 하는 일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이 뭔지 알고, 그것을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들어 스트레스때문에 이래저래 고생이 많았다. 짧은 순간 너무 많은 변화를 온 몸으로 받았던 탓이었다. 내 뇌를 최적화하여,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더 긍정적으로 살고 싶어 이 책을 꺼내들었다. 책에서는 인생을 바꿔줄 7가지 기적의 물질을 소개한다. 이 기적의 물질이라 함은 뇌 내 물질(신경전달물질) 50여가지 중 가장 대표적이고 중요한 7가지 물질을 뜻한다.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멜라토닌, 아세틸콜린, 엔도르핀. 한번씩 들어봤을, 그만큼 우리의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물질들이다. 도파민, 의욕과 열정의 행복물질 도파민은 쾌감을 추구한다. 최근.. 2022. 9. 7.
[가사/해석] When I'm Still Getting Over You - Peder Elias (과거가 되어버린 연인에게) 가사 & 해석 [Verse 1] Mh, hmm, mmh Mh, mh I wish that I had stayed inside 집에 있을걸 그랬어 And not got that coffee at 8:05 8시 5분에 커피를 사러가지 말걸 'Cause if I did, then I wouldn't have seen you 그랬다면 널 보지 않을 수 있었을테니까 There with someone, that I've never known 내가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있더라 And looking and know you look beautiful 보는데 넌 여전히 예쁘더라 Don't wanna care, but I still do 신경쓰기 싫은데 신경이 쓰여 [Chorus] 'Cause you were my firs.. 2022. 8. 16.
[가사/해석] Closure - Hayd (관계를 끝맺으며) 가사 & 해석 [Verse 1] Did we both fall in love before we were ready? 우리 서로 준비되기도 전에 사랑에 빠진걸까 Or did we both give up before we were steady? 아니면 서로 안정되기 전에 포기해버린걸까 I don't know, I don't know, all I know Is that now I'm alone 난 모르겠지만, 내가 다시 혼자라는건 알아 Were we both too scared or were we well-prepared? 우리 서로 너무 겁이 많았던걸까, 아니면 너무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있던걸까 For the future and all the mistakes that it bears 우리 앞에 놓인 미래와 .. 2022. 8. 15.
[가사/해석] If The World Was Ending - JP Saxe, Julia Michaels (헤어졌지만 여전히 그리운 연인에게) 가사 & 해석 [Verse 1] I was distracted And in traffic 정신없었어, 운전 중이었고. I didn't feel it When the earthquake happened 그래서 지진났을때 전혀 느끼지 못했어 But it really got me thinkin' 근데 니 생각은 나더라 Were you out drinkin'? 그 때 밖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을까 Were you in the living room Chillin' watchin' television? 아니면 그냥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쉬고 있었을까 It's been a year now 벌써 우리 헤어진지 1년이 지났네 Think I've figured out how 이제는 좀 알 것 같아 How to let you .. 2022. 8. 15.
[가사/해석] Please - Jeremy Zucker, Chelsea Cutler (헤어진 연인들의 이야기) 가사 & 해석 [Verse 1] You're still in the shower 넌 아직 샤워를 하고 있네 Don't know where you're gonna go 이젠 너가 어딜 가려고 준비하는건지 나는 몰라 I wish I had the power To make this house feel more like home 지금 이 순간 집 조차도 너무 불편해 편안해질 수 있는 힘이 내게 있었으면 좋겠어 I won't sleep a minute 잠을 잘 수가 없어 Leave the light on by the bed 침대 곁에 불을 켜두고 있어 The bed you should be in, yeah 너가 옆에 누워있어야 할 그 침대 말이야 It's not how it's supposed to end 이렇게.. 2022. 8. 15.
[가사/해석] Emily - Jeremy Zucker, Chelsea Cutler (관계의 끝에 선 연인들에게) 가사 & 해석 [Verse 1] And the worst of it all, I still believe in you 최악인건, 내가 아직도 널 믿는다는거야 And these nightmares we've kept 우리가 질질 끌고있는 이 악몽조차 여전히 믿고 있어 In the heat of it all, I made an enemy 화가 나버려서, 난 적을 만들어 버렸어 Put our demons to rest 우리가 가진 분노를 이제는 놓아줘야 될 것 같아 So I'll swallow my pride and fall in line 그래서 난 자존심을 굽히고 따르겠지 And you can just say that "everything's fine" 그리고 넌 그냥 모든 게 괜찮을거야 라고 말하겠지 Bu.. 2022. 8. 15.
[2022 미국여행 #3] 캘리포니아 타호 호수(Lake Tahoe) 8월 여름 여행기 / 소요시간, 방문지 추천 여행은 다녀오기 전에는 '이렇게 멀고 낯설고 볼 게 많은데 시간 내로 잘 다녀올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설 때가 많다. 그 지역을 잘 알거나,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할 때는 그런 걱정이 확연히 줄어들지만 말이다. 그 걱정이 때로는 스트레스로, 때로는 설렘으로 둔갑하곤 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다행히도 설렘이었다. 1. 타호 가는 길 타호에 대해서는 좋다는 말을 익히 들어 기대가 많았다. 그런데 다녀와서 보니, 왕복 10시간이었다는. 10시간!!! 거의 한국에서 미국 오는 비행기 시간이랑 같다. 미국은 어딜가나 서울-부산 거리를 운전해야 하는 건 기본인가보다. 형부 찬스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요세미티를 갔을 때는 길이 좁고 구불구불하고 험해서 왕복하는 길이 피로했던 기억이 있다. .. 2022. 8. 9.
[2022 미국여행 #2]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착/ 입국 심사 오랜만에 도착한 공항이었다. 익숙한 얼굴들이 보여서 반가웠다. 세심한 배려로 좋은 자리를 얻었고,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동안 편안하게 잘 왔다. 비행기가 거의 만석이라 탈 수 있을지 없을지를 고민하던 전날의 고민이 무색해지게 비행기를 탄 순간 마음이 삭 녹는 기분이었다. 아, 미국을 출국할 때 공항에서는 ESTA와 영문백신접종증명서만을 확인했다. 그리고 CDC 서약서는 항공사 카운터에 준비되어 있었고, 카운터에서 보관했다. 미국은 입국할 때 크게 신경쓸게 없어서 좋다. 요즘 ESTA 따는 가격이 20불인가로 올랐다는데 비자 장사가 진짜 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옆자리에는 교포 아주머니가 앉았고, 그 옆에는 미국에 처음 가는 여학생이 탔다. 비행하는 내내 수다를 그리 떨어댔다. 거의 그런 적이 없.. 2022. 8. 5.
[2022 미국 여행 #1] 일상에서 떠나기 전 D-1 4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편하고 정들었던 곳을 떠나려니 두려움도 있고 서운함도 있고 여러모로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떠날때가 되니까 내가 인복이 많았다는 사실이 새삼 명료해진다. 동기들이 보내온 장난 섞인 아쉬움과 팀원분들이 준비해주신 이벤트랑 선물들, 덕담들을 마주하다보니 첫 회사생활을 정말 좋은 조직에서 했구나 싶어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런 기분은 잃고 싶지가 않다. 올해 상반기 내내 정말 무거운 마음으로 지냈던 것 같다. 내가 구축해둔 시스템에 나를 얹어놓고 어떻게든 굴러가게 만들어 놓은 일상이었지만 그 와중에 고민이 참 많았고, 그렇다고 내가 그걸 누군가에게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성격도 아니었고. 보름 남짓의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지만 열심히 여행 계획을 짤 체력도,..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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