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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아제끼기/해외여행 이야기11

[2022 미국여행 #3] 캘리포니아 타호 호수(Lake Tahoe) 8월 여름 여행기 / 소요시간, 방문지 추천 여행은 다녀오기 전에는 '이렇게 멀고 낯설고 볼 게 많은데 시간 내로 잘 다녀올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설 때가 많다. 그 지역을 잘 알거나,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할 때는 그런 걱정이 확연히 줄어들지만 말이다. 그 걱정이 때로는 스트레스로, 때로는 설렘으로 둔갑하곤 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다행히도 설렘이었다. 1. 타호 가는 길 타호에 대해서는 좋다는 말을 익히 들어 기대가 많았다. 그런데 다녀와서 보니, 왕복 10시간이었다는. 10시간!!! 거의 한국에서 미국 오는 비행기 시간이랑 같다. 미국은 어딜가나 서울-부산 거리를 운전해야 하는 건 기본인가보다. 형부 찬스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요세미티를 갔을 때는 길이 좁고 구불구불하고 험해서 왕복하는 길이 피로했던 기억이 있다. .. 2022. 8. 9.
[2022 미국여행 #2]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착/ 입국 심사 오랜만에 도착한 공항이었다. 익숙한 얼굴들이 보여서 반가웠다. 세심한 배려로 좋은 자리를 얻었고,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동안 편안하게 잘 왔다. 비행기가 거의 만석이라 탈 수 있을지 없을지를 고민하던 전날의 고민이 무색해지게 비행기를 탄 순간 마음이 삭 녹는 기분이었다. 아, 미국을 출국할 때 공항에서는 ESTA와 영문백신접종증명서만을 확인했다. 그리고 CDC 서약서는 항공사 카운터에 준비되어 있었고, 카운터에서 보관했다. 미국은 입국할 때 크게 신경쓸게 없어서 좋다. 요즘 ESTA 따는 가격이 20불인가로 올랐다는데 비자 장사가 진짜 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옆자리에는 교포 아주머니가 앉았고, 그 옆에는 미국에 처음 가는 여학생이 탔다. 비행하는 내내 수다를 그리 떨어댔다. 거의 그런 적이 없.. 2022. 8. 5.
[2022 미국 여행 #1] 일상에서 떠나기 전 D-1 4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편하고 정들었던 곳을 떠나려니 두려움도 있고 서운함도 있고 여러모로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떠날때가 되니까 내가 인복이 많았다는 사실이 새삼 명료해진다. 동기들이 보내온 장난 섞인 아쉬움과 팀원분들이 준비해주신 이벤트랑 선물들, 덕담들을 마주하다보니 첫 회사생활을 정말 좋은 조직에서 했구나 싶어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런 기분은 잃고 싶지가 않다. 올해 상반기 내내 정말 무거운 마음으로 지냈던 것 같다. 내가 구축해둔 시스템에 나를 얹어놓고 어떻게든 굴러가게 만들어 놓은 일상이었지만 그 와중에 고민이 참 많았고, 그렇다고 내가 그걸 누군가에게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성격도 아니었고. 보름 남짓의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지만 열심히 여행 계획을 짤 체력도,.. 2022. 8. 2.
[미국/프랑스 입국 규정] '22년 하반기 해외 여행 입국 조건 알아보기! (7/21일 기준) 8월에 미국과 유럽 여행 계획 중이다 발리를 갈 수도 있다. 여러가지 옵션을 두고 재는 중이다. '22년 7월 21일부 업로드되어 있는 입국 규정을 정리해보았다. (별거 없다) 미국 입국 규정 1. 영문 백신접종증명서 (COOV앱, 종이인증서 모두 허용)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불요, '22.6.12일부) 2. ESTA 비자 & 90일 이내 출국 여정 나온 티켓 3. CDC서약서 (항공사에서 제공) 프랑스 입국 규정 1. 영문 백신접종증명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불요) *Green Zone, EU 회원국, 쉥겐국가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에 대한 입국 규정 *Green Zone 국가 목록 나는 미국에서 바로 프랑스로 들어갈 예정이라서, 꼼꼼히 확인해보았다. 인도네시아 발리 입국 규정 1. 영문 백.. 2022. 7. 21.
해외에서 한국 입국할 때 규정 변경 ! (5/23일부터) & 한국에서 미국 입국할 때 필요 서류 Re-check하기 코로나 치명률이 많이 낮아지면서 이제 해외여행 관련된 규제들도 많이 완화되고 있다! 6월 말쯤에 미국 여행을 가려고 벼르고 있는데 달라진 입국/출국 규정을 공유해본다 :)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 한국에 입국할 때의 입국 여건이 완화되었다! 기존에는 입국 48시간 내에 시행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5/23일 월요일부터 24시간 이내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로 입국이 가능해진다. 입국 후에는 관할 보건소에서 일주일 내에 2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것도 6/1일부터는 이 코로나 검사도 1회로 줄어든다) 한국 입국에 필요한 서류 변경 전 48시간 이내 PCR검사 & Q-Code 변경 후 48시간 이내 PCR 검사 or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항원검사 & Q-Code *.. 2022. 5. 23.
[미국여행#2]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 코로나 검사 받는 방법!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을 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음성 결과서가 필요하다. 비행기 출발일 기준 최소 3일 전에 검사를 받아야한다. ex) 만약 20일 출발하는 비행기면, 17일~20일에 검사받은 코로나 음성 결과지가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무료로 약국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듣자하니 하와이는 지정 병원이 따로 있다던데, 본토는 그런 거 없다. 나는 샌프란시스코 근처를 여행했고, 총 3개의 검사소를 알아보았다. 모두 미리 검사 예약을 해야 한다. ① 월그린, Walgreens (링크) 편하다. 링크의 Walgreens Covid 19 Testing 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하면 된다. 위에 주소를 입력하고, ID NOW 혹은 PCR 검사를 선택한다. 한국 입국할 때는 Rapid Antigen Test(..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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