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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토크17

[일상토크]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하여 뭐... 당연히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되겠지만, 좀 더 잘 알아보고 싶었다. 약을 먹지 않더라도 몸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했다. 코로나 3차 백신까지 맞은 나 포함 주변 친구들을 보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걸 느낀다는 간증이 많다. 오미크론이 창궐하기 시작하던 때, 막상 걸리면 아프지 않았다, 회사 쉬고 개이득이다 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여전히 면역에 대한 걱정은 계속되고 있다. 유튜브 사피엔스 스튜디오에서 면역에 대한 강의를 올린 적이 있는데 너무 도움이 돼서 한 번 정리해보았다. 밥도 퀄리티있게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자세도 고쳐 앉으면서 몸의 건강을 더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면역은 우리 몸의 100명의 의사이다. 전세계 인구의 75%는 병에 걸.. 2022. 6. 23.
[일상토크] 2021년을 보내며, 한 해를 정리한다 1. 새로운 부서에 발령나서 일을 시작했다 내 의지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나름 행운의 시간이었다. 관심있는 분야의 일을 할 수 있었고 포지션도 괜찮았다. 특별히 회사에 열정이 없던 나로써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직무를 맡게 된 것에 일부 만족했다. 거시경제와 관련된 많은 부분을 독학으로 공부했고, 이해도가 확실히 깊어졌다. 이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주식과 미국주식에서 수익을 거두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꾸준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한다. 2. 살던 자취방이 새 방처럼 변했다 집주인에게 말씀드려서 도배를 새로하고 세탁기와 에어컨도 새 것으로 들였다. 여간 번잡스러운 일이 아니었지만, 답답하고 꿉꿉했던 방 분위기가 많이 밝아져서 좋았다. 인테리어에 조금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공간배치를 바꿔보니 세상.. 2021. 12. 31.
[일상토크] 회피형 연애의 종말 회피형과의 연애는 참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순간순간에는 괜찮다고, 이겨낼 수 있다고 다독여봤지만 결국 마음이 너무 많이 망가져버린 상태로 끝이 났다. 내가 더 많이 노력하고, 꾹 참고 그러면 언젠가는 조금씩 더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내가 그와 닮아가거나 그가 나와 닮아갈 줄 믿었다. 아직도 조금은, '내 노력 부족이었나' 하는 해로운 자책을 하기도 한다. 같이 쌓아가던 성이 견고한줄로만 알았는데 젠가처럼 빈 틈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걸 나 혼자서 메꾸다가 혼자만의 힘으로는 너무 벅차고 힘들어서 "도와줘 같이 해보자" 라고 손을 내밀었는데 매몰차게 뿌리쳐진 기분. 그는 애초부터 이 성을 같이 쌓을 생각이 없었는데 먼저 멈추자고 하기에는 너무 겁이 나고. 그래서 내가 먼저 끝내자는 말을 할 때까지 너무나도.. 2021. 12. 16.
[일상토크] 코로나 2차 백신 접종 장소 변경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쁜 마음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장소 변경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저는 1차 백신을 8월 말에 맞았고, 2차 백신이 추석 연휴에 예정되어 있었는데 본가인 지방에 내려가야 되다 보니까 2차 접종을 위해 다시 서울로 올라와야 한다는 게 번거롭더라구요 ㅠ 그러던 참에 장소 변경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직접 변경에 성공한 후기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ㅎㅎ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순서는 아래와 같아요 1. 1339 (질병관리청) 전화 엄청 친절하신 상담원께서 되게 빨리 받으셔서 놀랐습니다. 저는 연결이 안된다는 후기가 많아서 1시간 정도는 대기할 마음을 먹고 전화를 걸었거든요. 걸자마자 5초만에 연결되었습니다. (평일 오전 9시반쯤 전화했어요) 여기서는 주민번호.. 2021. 9. 15.
[일상토크] 블로그 시작한지 1년 4개월 기념 셀프 칭찬글 소비만 하지 말고 생산하는 삶을 살아보라는, 어떤 책에서 스치듯 읽은 한 구절이 나를 움직이게 만들었던 건 작년 5월 즈음이다. 그래, 그동안 너무 방대한 콘텐츠를 소비만 하며 살았지 싶었다. 안 그래도 그때는 쉬고있을 때여서 뉴스, 유투브, 넷플릭스, 왓챠를 섭렵하고 있었고 그러다 문득 질려버려서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였다.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무작정 찍을 것도 없는데 카메라를 들기는 복잡하니까, 일단 내가 좋아하는 글이라도 써보자. 그렇게 블로그를 시작했다. 벌써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나버린 지금 시점에, 꾸준히 글을 써온 나에게 스스로 칭찬을 해주고 싶다. (그래, 이건 셀프 칭찬글이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어느 날은 일주일에 하나씩 글을 올리겠다는 나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 2021. 9. 6.
[일상토크] 낯선 사람과의 만남, 그 즐거움 (feat. TCI 검사) 최근에 TCI 기질 및 성격검사라는 걸 했다. TCI검 사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본인이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바뀌지 않는 기질과 후천적으로 삶 속에서 얻고 변할 수 있는 성격을 구분해서 알려주는 검사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온갖 심리검사들로부터는 알 수 없는 나의 면모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중에 내게 강하게 나온 기질 중 하나가 바로 자극추구였다. 나는 새로운 것에 끌리고, 자극을 좋아하며 호기심이 매우 강하다고 나왔다. '에너지가 강한 아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진단은 처음이면서도, 너무 내 얘기라서 신뢰가 가는 테스트였다 (ㅋㅋ) 그도 그럴 것이, 이 테스트를 하기 직전에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은 욕구가 스믈스믈 올라오던 참이었는데, 마침 동네 근처에 배드민턴 칠 사람을 모으는 글을 발견하..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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