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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4

[책추천] <당신과 나 사이>, 김혜남 _건강한 자존감을 위하여 책 소개 자존감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상대방에게 존중받지 못할 때, 사랑이나 관심을 받지 못할 때, 나의 가치를 의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 책 에서 정신분석 전문의인 작가 김혜남 씨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떤 자세로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설명해준다. 가족과 나, 친구와 나, 회사 사람과 나 사이의 거리를 잘 나누어서 생각하고 조금은 서로 거리를 두고 존중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CHAPTER1 : 사람 사이에 거리가 필요한 이유 CHAPTER2 : 당신과 나 사이를 힘들게 만드는 것들에 대하여 CHAPTER3 :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당신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다 CHAPTER4 : 가족, 연인과 나 사이에 필요한 거리 0~46cm CHAPTER5 : 친구와 나 사이에 필요.. 2020. 5. 17.
[책추천]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카트린 지타 _내가 혼자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작가 소개 카트린 지타는 셀프심리코칭 전문가이자 여행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0년 동안 건축을 공부했지만 어느 순간 건축가가 되기 희망했던 것은 건축에 대한 열정이 아닌 아버지의 영향 때문이었음을 깨달았다. 이후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언론학과 사회심리학으로 전공을 바꾸었으며, 칼럼을 쓰며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쌓았다. 하지만 10년간 기자로 일하면서 완벽주의적 강박관념과 일중독, 관계 단절과 이혼만이 남아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스스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한 여행을 떠났다. 이 책은 바로 그 여행들의 결과물이다. 인상깊은 문장들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읭 진정한 자아를 탐구하라. 다른 누군가가 당신의 길을 대신 만들도록 허락.. 2020. 5. 17.
[책추천]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_행복한 삶을 위한 비밀레시피 '지금 이 순간' 책에서는 현재를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엄청난 권태감에 사로잡혔을 때 이 책을 다시 읽었고, 더 어릴 적 명작이라길래 읽었을 때 느꼈던 지루함과는 전혀 다른 감정이 들었다. ​ ​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행복이 과연 어디 있는건지 애타게 찾게 된다. 그래서 나 또한 다시 행복을 일깨워 줄 책을 찾아다녔다. 그 책들 중 하나다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 데 있도다. p.62 ​ 오감을 다 열어두고 세상을 마주할 때, 생각보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많다는 걸 알게 된다. 책은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이 행복의 비밀이라고 말한다. ​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 2020. 5. 16.
[책추천]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김하나, 황선우 _조립식 가족의 탄생 에세이 제목 그대로, 여자 둘이 살면서 쓴 에세이. 꽤나 흥미로운 제목에 집어들었다. ​ 에세이는 두 미혼 여성이 함께 살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 집을 구하는 과정, 서로 다른 성향의 발견, 종종 생겨나는 갈등 에피소드와 이를 해결하는 과정, 그 속에서 느꼈던 부분들을 가감없이 풀어낸다. 매우 술술 잘 읽히는 에세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공감했고, 또 가장 인상깊게 다가웠던 세 갈래의 주제들을 크게 뽑아보았다. 타인과 공존하는 법 자신과 다르다 해서 이상하게 바라보거나 평가 내리지 않는 건 공존의 첫 단계다. 나를 함부로 판단하지마 (Don't judge me) 문장 자체가 좀 어색한 감이 있어서 한국에서는 대화 속에서 참 잘 안쓰는 문장인데, 외국친구들과 얘기하다보면 생각보다 아주 캐주얼하게도 잘 쓰이.. 2020. 5. 15.
[책추천] <어디서 살 것인가>, 유현준 _우리가 살고 싶은 공간 너무나도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다. 더군다나 '공간'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같은 세상에 이 책에서 말하는 것과 일치하는 세상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 책은 '공간이 사람을 만든다'라는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학교가 교도소와 얼마나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대로변에 사람들이 쉴 벤치 하나 없어서 소통이 얼마나 빠르게 단절되어가고 있는지, 공원 접근성이 극도로 떨어져 사람들이 얼마나 자연으로부터 고립되어 살아가고 있는지. 도시에서 살면서 우리가 그동안 느꼈던 답답함들을 근거와 사진을 제시하며 설명해주는 책이다. '아, 그래서 그렇게 답답했구나', '아, 그래서 그렇게 그 장소가 좋다고 느껴졌구나' 하는 깨달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기꺼이 제공해주는 책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많.. 2020. 5. 13.
[책추천] <뉴스의 시대>, 알랭 드 보통 _생각을 하며 뉴스를 보아야하는 이유 내가 최애하는 알랭 드 보통씨의 다른 책. 요즘처럼 더더욱 뉴스에 온 신경을 기울이게 되고, 각종 소식들이 빠르게 나에게 접근해오는 이 시대에 '생각'이라는 걸 심어주는 소중한 책이다. ​ 비극적인 사건을 보도할 때, 뉴스는 끔찍한 행동을 특정한 인물의 고유한 행동으로 보이도록 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유용한 결론을 끌어내는 데 주저한다. 그 결론이란, 우리가 끔찍한 행동으로부터 머리카락 한 올 정도밖에 떨어져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p.225 ​ 혼란스럽다. 온갖 증오가 넘치는 자극적인 뉴스와 댓글들 속에서.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언제든 최악의 인간으로 돌변할 수 있고, 살인자가 되거나, 바이러스 숙주가 되어 병을 퍼트리고 다닐 수 있다는 극단적인 가능성들이 무섭다..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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