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놀아제끼기58 [제주 북카페] 유람 위드 북스 _나만 알고싶은 북카페! 다음에 제주도에 혼자 가게 되면 일주일 내내 있고 싶은 장소를 발견했다!! (이것은 엄청난 극찬이다) 바로 유람 위드 북스라는 북카페이다. 1. 고양이가 있다 사장님은 하얀 고양이를 한 마리(추정하건데) 키우고 계신다. 고양이가 일층과 이층을 왔다갔다 하며 도도하게 애교를 부린다 ㅎㅎ 한창 책 읽다가 야옹~ 야옹~ 거리길래 고개를 돌렸더니 배고팠는지 허겁지겁 밥을 먹고 있었다. 이 카페의 귀염둥이이자 킬링포인트이다. 2. 책 읽기에 최적의 환경 카페는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이다. 커다란 통창과 2층으로 이어진 계단, 그리고 그 계단을 장식하는 책들이 책돌이 책순이들의 마음을 설레설레하게 만든다. 모든 벽면이 책장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매우 많은 양의 책이 카페 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래서 무슨.. 2020. 6. 24. [오스트리아 여행(2)] 오버트라운(Obertraun) 대망의 파이브 핑거스(Five Fingers)!!! _여자혼자 여행하기 아침 일찍(은 아니고 한 9시쯤) 버스시간에 맞추어 숙소를 나왔다. 아저씨께서 친절하게 짐을 맡아주셨다. 버스 시간표를 보니 9시3분 버스가 있어서 기다리는데, 나 말고도 한 5팀은 더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9시30분이 되도록 버스가 오지 않아, 다들 각자 도생하러 흩어지고 한 커플만 남아있었다. 결정의 시간! 나는 계속 기다리기보다는, 숙소에 돌아가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다. (새삼 여행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유유히 택시를 타고 가는데, 내 뒤에 기다리던 커플이 걸어가는 걸 목격했다 상당히 멀텐데... (택시비는 10유로당) 어쨋든 나는 엄청 신속한 속도로 도착! 5분 정도 걸린 것 같다ㅋㅋㅋㅋ 파노라마 뷰 티켓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35유로 정도 한다 .. 2020. 6. 3. [오스트리아 여행 (1)] 할슈타트(Hallstatt)/오버트라운(Obertraun) 기차예약(OBB) 및 숙소추천(하우스벨뷰)_ 여자혼자 여행하기 2020년 2월에 여행한 기록 - 여행을 못하니 예전 여행 기록들을 하나씩 정리해보려 한다 : ) 오스트리아에서는 참 기차를 많이 타게 된다. 그리고 그 때마다 가장 유용한 앱 2개는 바로 OBB 앱이다. OBB앱은 우리나라 코레일같은 앱이다. 빈에서 할슈타트를 가거나, 오버트라운을 가는 등 큼직한 이동이 있을 때 사용하면 좋다. 미리 예매할수록 더 저렴한 가격을 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나는 일주일 전에 예매해서 편도 30유로 정도에 구매했다) 참고로, 한 번 환승을 해야한다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 때는 Attnang-Puchheim 이라는 역을 환승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또 다른 기차앱 Westbahn에서 Attnang-Puchheim 과 비엔나 서역(Wien Westbf)을 가는 .. 2020. 6. 2. [강릉 카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핵넓음/ 2층/ 북카페) 테라로사는 입구가 그냥 혼자 동떨어져 있는 거대한 저택같은 카페다. 진짜 크다. 그리고 한 벽면이 통째로 그냥 유리라서 채광이 장난 아니다. 앉을 수 있는 공간은 매우 많고,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케이크와 차는 맛있었다. (근데 맛때매 온 건 아니구 전망보러 왔다. 듣던대로 전망은 죽인다. 근데 완전 호수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작은 개울이 보여서 조금 아쉬웠지만 숙소를 호수 보이는 곳에 잡았으니 만족!) 이렇게 커피가루도 팔고, 책도 나열되어 있지만 이것은 페이크. 1층에는 읽을 수 있는 책이 없다 ㅋㅋㅋ 그냥 인테리어용이고... 읽을 수 있는 책들은 2층에 있지만, 구매 후에만 앉아서 읽을 수 있다. 그냥 슥 훑어볼 수는 있다. 1층에서 음료를 받아 2층에서 마시는 것도 가능하다. 요런 각종.. 2020. 6. 1. [서울 망원 카페]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넓은 카페/ 통유리) 나는 망원동을 참 좋아한다. 망원동에는 맛있는 식당도 많고, 평지도 많고, 예쁘고 넓은 카페도 많고, 무엇보다도 북카페도 많다!! 그 중 정말 쾌적하고 넓고 식물도 많고 통유리로 되어 있는, 내가 좋아하는 카페에 조건을 모두 갖춘 카페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입구에서부터 사이즈가 남다르다. 3층까지 있다 ! 붐비는 합정역과 망원역과는 전혀 다른 신세계로 발을 디디는 느낌이다 ㅎㅎ 운 좋게 창가 바로 옆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통유리라서 밖에 시원하게 보인다! 2층과 3층은 통유리가 활짝 열리는 문이라서 시원한 바깥공기를 맘껏 느낄 수 있다. 폐쇄적이지 않고 널찍해서 너무나 쾌적했다. 비오는 날에 이 카페에 혼자 앉아있으면 최고일듯! 여기는 1층이다. 1층은 유리가 다 막혀있지만 역시 통유리라서 채광이 매.. 2020. 5. 31. [서울 은평구 카페] 카페 북한산 제빵소 (전망좋음/ 빵 많음) 친구차를 타고 북한산 자락으로 놀러갔다. 나는 북한산 등산을 꼭 하고 싶지만, 다음 기회에. CU도 한옥에 들어가 있다 ㅋㅋ 인사동과는 또 다른 차원의 멋스러움이다. 이 동네는 모든 건물들이 다 한옥 스타일로 지어져있다. 지하철로는 접근이 안 되고 차로만 올 수 있는 곳이다. 원래는 1인 1잔이라는 카페를 찾아서 왔다. 1인 1잔은 이 동네 바로 초입에 있어서 찾기 매우 쉽다. 근데 너무 찾기 쉬워서 김이 새버린(?) 우리는 조금 돌아다니다가 맘에 드는 카페가 있으면 들어가기로 한다. 그러던 와중 발견한 북한산 제빵소 !! 사람이 바글거리는 것을 보니 여기도 만만치 않게 유명한 곳 같아서 들어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음료만 파는 곳보다는, 먹을 거리를 많이 파는 곳을 좋아한다. (그래야지 수다 떨다가 배.. 2020. 5. 30. 이전 1 ··· 6 7 8 9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