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나게 놀아제끼기/해외여행 이야기

[미국여행#2]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 코로나 검사 받는 방법!

by 파랑코끼리 2021. 10. 25.
728x90
반응형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을 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음성 결과서가 필요하다.

비행기 출발일 기준 최소 3일 전에 검사를 받아야한다.

 

ex) 만약 20일 출발하는 비행기면, 17일~20일에 검사받은 코로나 음성 결과지가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무료로 약국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듣자하니 하와이는 지정 병원이 따로 있다던데, 본토는 그런 거 없다.

나는 샌프란시스코 근처를 여행했고, 총 3개의 검사소를 알아보았다.

모두 미리 검사 예약을 해야 한다.

 

 

 

① 월그린, Walgreens (링크)

편하다. 

링크의 Walgreens Covid 19 Testing 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하면 된다.

 

 

위에 주소를 입력하고, ID NOW 혹은 PCR 검사를 선택한다.

한국 입국할 때는 Rapid Antigen Test(신속 항원 검사)는 인정을 안해준다.

(미국 입국할 때는 이걸로 입국했지만)

 

근처에 ID NOW를 시행하는 약국이 정-말 없어서 PCR로 시행했다.

예약하는 절차는 아주 간편하며, 

본인 ID를 입력하는 란에는 여권번호를 넣고, 여권 사진을 업로드해서 진행했다.

전혀 문제없고 100% 무료이다.

테스트는 Drive Thru로 진행되었다. 

해본 적 없다고 말하면 완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스스로 코에 쑤셔야 한다)

결과는 이메일로도 보내주지만 좀 느리고,

더 빨리 확인하려면 검사받을 때 받는 종이에 적힌 번호를 꼭 잃어버리지 말고 있어야 한다.

(난 이 종이를 잃어버려서 이메일로 확인했다) 

검사는 대기 포함 5분도 안걸렸으며, 결과는 2일 후 확인 가능했다.

 

 

②CVS

신청하려 했는데 왜인지 모르게 미국에서도 CVS 사이트 접속이 안되어서 패스-

 

 

③ 큐라티브, Curative (링크)

 

 

사실 Curative가 제일 좋았다.

너무 명확하게 필요한 요소가 결과지에 다 포함되어 있었고, 결과도 제일 빨리 나왔다.

(필요항목 : 이름, 생년월일, 검사날짜, 검사방식, Negative 결과)

 

최대 3일치만 예약을 열어놓기 때문에, 똥줄타지 않고 여유롭게 예약을 걸 수도 있다.

차가 없다면 Walk-up (걸어서 받는) 혹은 Van 방식으로 된 곳을 선택하면 된다.

나는 Drive-Thru 방식으로 했는데, 여기서도 대기 및 검사가 총 5분 정도 소요되었다.

 

Walgreens에서 먼저 검사를 받고, 혹시 몰라 Curative 에서 다음날 한 번 더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방식은 동일했으나, 검사 결과를 메일로 먼저 보내주고

확인하는 방식도 내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돼서 좀 더 간편했다.

결과적으로 항공사에는 Curative 결과지를 제출했고, 한국 입국까지 무사히 끝마쳤다.

( 내 검사 결과지는 한국 입국심사관이 가지셨다 ㅇ_ㅇ )

전액 무료!

 


(Walgreens 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코로나 검사 받는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

 

 

시스템이 꽤나, 아니 매우 잘 되어있어서 놀랐고,

우리나라처럼 간호사들이 직접 검사해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검사하도록 되어있는 시스템도 놀라웠다. 

 

미국은 '정확한 진단 결과'보다는

의료진의 안전을 먼저 고려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의료진은 검사 대상자와 떨어진 공간에서, 오직 코로나19 검사 키트만 전달해주고

어떻게 하는지 간략하게 설명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들 매우 친절했으며, 어느 나라나 의료진이 정말 고생 많이 하신다.

이국땅에서 날아온 외국인에게도 검사를 맘껏 시켜주셔서 감사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