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귀여운 책을 발견했다!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그림책은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이 보기에도 너무 적합하다.
어린 자녀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붙여주고 싶을 때도
선택하기 좋은 책이다!
동화책까지는 아니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트있게 표현해낸 그림책 하나를 소개한다.
<책 좀 빌려줄래?>
저자 그랜트 스나이더는, 검색해보니
낮에는 치과의사,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한단다.
뉴욕 타임즈에 만화를 연재하면서 유명해졌단다.
므싯다 증말 ㅜ.ㅜ
<독서가의 변천단계>
졸귀...
1. 책을 알게됨
2. 책에 푹 빠짐
3. 책과 자신을 동일시
4. 책으로 인간관계를 대신함
5. 책에 크게 한번 뎀
6. 책을 등짐
7. 책을 재발견
8. 책을 사모음
9. 다음 세대에 책을 넘겨줌
음... 나는 한 7-8번쯤과 6번을
왔다리갔다리 하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너무 귀여워 ㅜㅜㅜ
모자로 착각한 책이래 ㅜㅜㅜ
내 책장에서 저거 많다. 읽으려고 무진 애썼던 책.
(하지만 결국 읽지 않은 상태로 그 자리에 있는 책)
이 페이지도
일러스트가 너무 따뜻해서 좋다!
나도 책 읽기 좋은 장소들을 기억해놓고,
내 일기장같은 스케치북에 적어놓는다 ㅎㅎ
그 중 하나는 한강에 사람없는 스팟에
돗자리펴놓고 광합성하면서 책 읽는거!
그냥 바닷가나 수영장같은 물가도 좋구 ㅜㅜ
독서를 방해하는 것들.
두둥...!
NETFLIX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방해된다 진짜 넷플릭스 ㅋㅋㅋ
독서에 대해, 책에 대해
더 가볍고 유쾌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도와주는 귀여운 그림책
<책 좀 빌려줄래?>
집에 인테리어용으로 놓아도 손색없닼ㅋㅋㅋㅋ
(책 속에서도 책을 인테리어 소품겸이라고 설명하고 있당ㅋㅋㅋ)
생각해보니, 나도 저런 책 하나 집에 소장 중인데
뉴욕가서 사온 책이다
여행지를 기억하는 수많은 기념품 중에는
특별한 책도 너무 좋은 선택지인 것 같다!
요 책이다!
일러스트가 예쁜 또 다른 책
<Things To Do Before A Monday>
걍, "월요병 걸리지 않기 위해 하면 좋은 일들"이다.
이 책을 샀을 당시 내 심정은,
진짜 회사 가기 너무 싫고 괴롭고 ㅜㅜ
우울하고... 한국 돌아가기도 싫고,
걍 그런 상황이었다.
그래서 거대한 서점 속에서도
저 책이 눈에 딱 들어왔던 것 같다
너무 귀엽죠 .... ㅎㅎㅎ
깜찍한 아이디어들이 가득하지만
진짜로 실행해보기는 좀 그런...
깜찍한 행동들을 많이 넣어놨는데 ㅋㅋㅋ
읽으면서 귀여워서
괜히 기분 좋아졌던 것 같다
일러스트 가득한 책들은
보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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