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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함께 독서해요)

[경영/경제 책추천] <아마존 초격차 시스템, 포에버 데이 원>, 램 차란 _베조스의 아마존 기업경영방식을 낱낱이 파헤치다!

by 파랑코끼리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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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1' 이란 ? : 

한 마디로 '초심'을 뜻한다.
매일매일이 첫 날인 것처럼
번뜩이고 기력 넘치는 조직을 만들자는 것
제프 베조스의 비전이다.

 

 

 

 

 책의 저자 램 차란은 경영 컨설턴트이다. 

<위기 때 더 강한 아마존 초격차 시스템, 포에버 데이 원(Forever Day 1)>에서

그는 아마존의 주주서한, 동향 등을 분석하여

세계 최고로 신속하고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기업

아마존의 기업 경영 비밀을 밝현낸다

 

 

 

아마존의 경영관리시스템의 핵심에는 6가지가 있다

 

 

1. 고객 집착 비즈니스 모델

2. 인재의 기준치를 높여주는 인재풀

3. AI 기반 데이터 & 측정지표 시스템

4. 획기적인 발명

5. 신속하고 탁월한 의사결정

6. 영원한 데이 원 (Day 1) 문화

 

 

책은 이 6가지 핵심 비결들을 따라 구성되어 있다.

 

 

 

 아마존(AMAZON) :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하여,
모든 것을 파는 온라인 상점으로 확대되었고,
이후 제3자 판매 플랫폼을 도입해 (FBA같이)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해냈다.
이후 인프라 (AWS) 사업과 오프라인 상점(아마존Go)로 사업을 확대한다.

 


   흥미로운 챕터 2개를 소개한다.   

 

2장 : 인재의 기준치를 높여주는 인재풀

 

 

기업 내에는

바 레이저(bar raiser)라는 직책이 있는데,

이들은 기업에 어떤 위기나 급박한 상황이 와도

절대적으로 채용기준을 높게 유지하는 사람들이다.

인재들의 기준치를 절대 낮추지 않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아마존이 생각하는 적합한 인재란,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내려고 하는

빌더(builder)의 자질을 갖추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강한 정신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주인의식이 갖춰진 사람이라 함은,

'회사 돈인데 막 쓰지 뭐'가 아닌

회사 돈을 내 돈처럼 생각하고 아끼는 사람,

 

'나보다 더 뛰어나서 위협적인 존재가 되면 어쩌지?'하지 않고

유능한 사람을 신입으로 받아들이며,

 

'상사의 의견에 문제 제기를 하면 개인적인 관계와 진로에 해롭다'고 생각하기보다

소신 있게 반대 의견을 표시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런 유능하고 충실한 직원을 뽑기 위해

아마존 스스로도 '셀프 선택 매커니즘'을 제안한다.

아마존과 맞을 것 같은 사람만이 아마존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과 본인이 스스로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자진 퇴사하는 사원에게는 2000달러 ~ 5000달러의 돈을 주기도 한다.

 

 

그만큼 주니어 직원들이 관련 분야의 학위를 취득할 때,

아마존에서 95%의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등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복지는 빵빵하다.

 

 

 


 

4장 :  완전히 획기적인 발명기계

 

 

거대한 기업이지만, Day1 (매일매일이 첫 날인 것처럼)을 강조하는 아마존은

여느 스타트업 기업과 다르지 않게 '혁신'을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 기업 내 수많은 혁신시도와 실패가 거듭되었고,

그 중 '파이어폰' 사업의 실패 속에서

에코와 알렉사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말한다.

과감한 실패를 통해

끝없는 혁신의 바퀴를 굴리고 있는 것이다.

 

 

 

혁신의 바퀴를 이루는 여러 장치들 중 인상깊었던 것은

아마존의 프로젝트 개발팀  2PT 였다.

 

 

  2PT (2-pizza tam) 란? : 

2판의 피자
로 팀원 모두가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규모(6~10명)의 팀을 뜻한다.
팀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프로젝트에 대한 온전한 몰입을 위해
고안해낸 소규모 팀제라고 한다.

 

 

독특한 점은 이 2PT에게 end-to-end 책임감이 부여된다는 것이다.

즉, 제품 출시부터 매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책임을 한 개의 2PT이 지게 된다는 개념이다.

 

이는 곧 '아, 그건 다른 부서 담당이라...'하며

서로 책임 회피와 떠넘기기를 일삼는 관료주의의 행태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렇게 하면 모든 구성원이 명확한 책임감주인의식을 갖고

프로젝트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 14계명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 14가지은 아마존의 기업문화를 정의하고 있다.

목록을 살펴보자.


1. 고객에게 집착하라

2. 주인의식을 가져라

3. 발명하고 단순화하라

4. 리더는 대부분 옳다

5. 배우고 호기심을 가져라

6.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하라

7. 최고의 기준을 고집하라

8. 크게 생각하라

9. 신속하게 결정하고 실행하라

10. 절약하라

11. 다른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라

12. 깊게 파고들어라

13. 소신 있게 반대하거나 헌신하라

14. 구체적인 성과를 내라


 

 

세상에서 제일 멋진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관료주의를 없애라'

이런 회사라면 어떠한 나태함이나

무기력함, 자괴감, 권태 없이

그야말로 '회사와 함께 성장'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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