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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50

[책추천]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_불편한 간섭들에 대하여 첫째로는 깔끔한 표지가 마음에 들었고, 둘째로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집어든 책, 내용도 참 마음에 든다. ​책에서 인상깊에 다가온 내용들을 정리해보았다. ​ 1.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그냥 남을 안 부러워하면 안되나. 남들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안 되는건가. 배가 몇 겹씩 접혀도 남들 신경 안 쓴채 비키니 입고 제 멋으로 즐기는 문화와 충분히 날씬한데도 아주 조금의 군살이라도 남들에게 지적당할까봐 밥을 굶고 지방흡입을 하는 문화 사이에 어느 쪽이 더 개인의 행복에 유리할까. p.32 ​내가 왜 이렇게 외국의 문화를 동경하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다. 대학교 3학년, 난생 처음으로 혼자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생소한 나라였던 스페인에 교환학생을 갔다. ​ 도착 첫 날, 바르셀로네타 해변.. 2020. 5. 9.
[소설책추천] <페스트, The Plague>, 알베르 카뮈 _tvN 책 읽어드립니다! _ 전염병, 그 이후의 인간 군상에 대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아주 유사하게 담아낸 한 책이 있다. 바로 ​ ​ ​ 1947년에 쓰여진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현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닮아있어 소름이 돋는다. ​ ​ tvN 프로그램에서 3월 10일에 방영된 23회차에 소개된 바 있다. Synopsis 프랑스의 평화로운 한 소도시 오랑. 의사 베르나르 리외는 그의 병든 아내를 근교 요양원으로 보낸 후, 페스트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 오랑 시를 취재하러 들어왔다가 갇힌 파리 출신 신문기자 랑베르 사랑하는 아내를 파리에 두고 온 그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시의 규제로 파리에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처음에는 오랑 시를 벗어나기 위해 온갖 뒷길을 조사하지만, 이내 마을을 도우며 운명을 함께하기로 한다. ​ 그 와중에 술과 같이.. 202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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