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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추천8

[영화추천] 엘리멘탈 <Elemental, 2023> _2030세대와 부모님과의 복잡한 관계 영화 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은데, 개인적 의견으로는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보면서 울기까지 했다. 영상미나 원소의 소재, 질감을 잘 살린것도 눈이 즐겁지만, 내가 요즘 하고 있는 고민들을 영화가 너무 잘 담아내고 있는 것 같아서, 보면서 마치 내가 주인공인 것처럼 공감하면서 봤다 (극 F라는 점 감안 부탁드립니다) 줄거리 엘리멘탈 시티는 물, 흙, 공기가 먼저 뿌리를 내린 도시이다. 이후에 불이 들어왔고, 앰버는 엘리멘탈 시티의 이민자 2세대 불 원소이다. 부모님이 힘들게 일궈낸 가게 운영을 열심히 돕는 앰버. 그녀의 꿈은 부모님의 가게 운영을 물려받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작은 소동이 터지게 되고, 그렇게 물 원소 웨이드를 만나게 된다. '원소끼리는 섞여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믿.. 2023. 6. 23.
[넷플릭스 영화추천] 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2011> _낯선 사람을 갈망하는 심리를 그려낸 영화 "맘 가는 대로 살면 다 잘 될 거 같지? 재밌긴 하겠지, 신나고. 망친 사람은 너야 마고, 길게 보면 말이야. 인생엔 당연히 빈틈이 있게 마련이야. 그걸 미친 놈처럼 일일이 다 메울 순 없어." 이 영화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새 것도 헌 게 된다오." 마고는 결혼한 지 5년된 여성이다. 남편 루는 닭요리 책을 내기 위해 매일 저녁 닭요리를 한다. 서로에게 소소하고 귀여운 장난을 치며, 안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그들이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 괜시리 마음이 따뜻해진다. 마고가 샤워할 때마다 몰래 샤워부스에 찬 물을 끼얹는 루, 서로 더 잔인한 문장을 말하는 대결, 진지한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루를 웃기기 위해 애교를 부리는 마고. 그러던 중, 새로 이사온 건너편 남자를 알게 된다. 그는 묘하게 그녀의.. 2021. 6. 27.
[왓챠플레이 영화추천] 캐빈 인 더 우즈 <Cabin in the Woods, 2011> 줄거리 및 리뷰_ 슬래셔 장르에 대해서 난 처음에 라는 제목 보고 Kevin이라는 남자애가 숲에 갇힌 영화인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구, '숲에 있는 통나무집'이라는 뜻이었다 하핳 어쨌든, 이 영화는 매우 인상적으로 봤던 영화다. 그 때 '슬래셔'라는 장르를 모르고 봤던 나였지만, 대충의 공식은 알고 있었다. (그 공식을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왓챠플레이에서 지금 볼 수 있는 영화다! 슬래셔 장르란? '슬래셔' 장르는 영화 으로 대표되는 슬래셔 장르는 공포영화의 하위 장르 중 하나로, 특정 살인마가 등장해서 여러 명의 등장인물을 잔인하게 난도질하는 영화이다. 이 '특정 살인마'라 함은 유령이나 괴물이 아닌 인간에 가까운 존재가 주로 등장하게 된다. 중학교 때 선생님이 보여주신 또한 기억을 되짚어 보니 대표적인 슬래셔 .. 2020. 11. 11.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뉴욕을 담은 영화들 TOP 20 추천 ! _주말에 안방에서 뉴욕여행 떠나보아요 뉴욕은 슈퍼히어로 인구도 과밀 상태다. - p.7 - 이 문장 보고 웃었다 ㅋㅋㅋ 진짜 생각해보니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닌자 터틀, 아이언맨 등등 다 뉴욕에 있네 ...? 참으로 무적의 뉴욕이다. (타노스만 없다면 말이다) 가장 뉴욕스러운 노래 New York, New York - 프랭크 시나트라 이 노래를 따라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한 번 살펴보자!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1. 활기찬 커리어 우먼들의 당찬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인턴 레이철 맥아담스, 앤 해서웨이, 메릴 스트립 등 쟁쟁한 여배우들이 등장한다. 영화를 보면서 카리스마와 열정 넘치는 그녀들의 뉴욕에서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엿볼 수 있다 ㅎㅎ 아, 뉴욕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들 중에서는.. 2020. 10. 24.
[시네마테라피란?] 우리를 치유해주는 영화들 추천 (feat.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책 (주성철 저)는 영화 용어와 장르, 명망있는 영화배우, 거장 영화감독,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들 등을 총망라하여 소개한다. 개념들이 차근차근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식을 갖고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 앞에 소개된 몇 가지 개념들은 이러하다. 시네마테라피(cinematherapy) : 영화를 통한 힐링. 한 편의 영화는 전문상담사와의 대화보다 더 익한 자기치유가 될 수도 있다. 영화 속 등장인물의 상황과 갈등에 몰입하다보면, 내가 겪고 있는 힘든 상황이 특수한 것이 아닌 보편적인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강렬한 공감과 함께 위안을 얻게 된다. B 무비 : 비교적 저예산으로 제작된, 감독이나 배우의 명성이 낮은 영화를 말한다. 그린.. 2020. 9. 13.
[왓챠플레이 영화추천] 세 얼간이 <3 Idiots, 2009> _감동과 코미디, 그리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 Synopsis 여기 세 명의 인도 남성이 있다. 그들은 인도의 명문대학에 함께 입학한 신입생이다. 파르한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만 아버지의 뜻을 따라 공대에 입학했다. 라주는 가난한 가족을 부양해야 하기 때문에 졸업 후 반드시 대기업에 취직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란초는 입학 첫날부터 신고식을 거행하는 선배들을 골탕먹인다. (음...?) 이 셋은 룸메이트로 만나 절친한 친구가 된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란초는 파르한과 라주의 고정관념을 깨부숴주기 시작하고, 이 둘 역시 란초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다른 생각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들 앞에는 수많은 위기가 닥쳐있다. 대략 줄거리는 이러한데... 영화의 이면에는 훨씬 더 많은 스토리와 생각할 거리가 담겨있다. 특히 교육제도와, 경쟁체제 속 교우관..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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