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추천10 [소설책추천] <리빙 더 월드, Leaving the World>, 더글라스 케네디 _비극을 딛고 다시 살아갈 용기 더글라스 케네디 더글라스 케네디 ! 매우 유명한 작가이자 매우 정감이 가는 작가다 남성이면서 어떻게 그렇게 여성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지, 여성을 주인공으로 두고서도 어떻게 그렇게 치밀한 심리 묘사를 해내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대표작품 1 : 고등학생 시절, 그의 소설 를 처음으로 접했다.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책을 손에서 떼지 못했다. 심지어 저 책을 반 친구들과 다 같이 돌려보기도 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후 두 번째로 유행이 돌았던 책이다. 그의 소설은 매우 흡입력이 강하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들의 업무 묘사와 배경 설명이 굉장히 디테일해서 더 몰입감이 높아진다. 대표작품 2 : 하지만 그의 책 중 나의 최애는 에세이 "_대답을 기대할 수 없는 큰 질문들" 그.. 2020. 5. 11. [소설책추천] <고양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_다른 생명의 눈으로 본 인간의 모습 베르나르 베르베르 씨는 참 창의적이다. 그의 또 다른 작품 도 그렇지만, 참 인간이라는 존재를 여러 시선으로 바라보는 상상력을 지녔다. 그의 작품 는 두 권으로 이뤄졌지만 상당히 술술 읽히는 소설이다. 책의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Synopsis 페스트균이 파리를 혼란에 빠트린다. 쥐들이 창궐하는 파리에서, 페스트균에 면역이 있는 고양이들만이 구원투수로 떠오른다. 주인공 '바스테트'는 머리에 칩이 이식되어 있는 똑똑한 고양이 '피타고라스'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궁극적으로는 이 혼란 사태로부터 집사들과 인류를 구해내기 위해 군대까지 조직하게 된다. 그리고 쥐들과 최후의 전쟁을 벌이게 된다. * 페스트 (독: Pest, 영:Plague) 신체 말단에 검은 색으로 괴사가 일어나기 때문.. 2020. 5. 10. [소설책추천] <페스트, The Plague>, 알베르 카뮈 _tvN 책 읽어드립니다! _ 전염병, 그 이후의 인간 군상에 대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아주 유사하게 담아낸 한 책이 있다. 바로 1947년에 쓰여진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현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닮아있어 소름이 돋는다. tvN 프로그램에서 3월 10일에 방영된 23회차에 소개된 바 있다. Synopsis 프랑스의 평화로운 한 소도시 오랑. 의사 베르나르 리외는 그의 병든 아내를 근교 요양원으로 보낸 후, 페스트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오랑 시를 취재하러 들어왔다가 갇힌 파리 출신 신문기자 랑베르 사랑하는 아내를 파리에 두고 온 그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시의 규제로 파리에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처음에는 오랑 시를 벗어나기 위해 온갖 뒷길을 조사하지만, 이내 마을을 도우며 운명을 함께하기로 한다. 그 와중에 술과 같이.. 2020. 5. 9. [소설책추천] <키스 앤 텔, Kiss and Tell>, 알랭 드 보통 _연애고민이 많을 때 읽고싶은 책 [저자소개] 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씨의 소설은 참 묘한 매력이 있다. 철학적인 논제들을 이야기 속에 담아 이해하고 적용하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은 그가 쓴 사랑과 인간관계 3부작 , , 중 하나로 꼽힌다. 알랭 드 보통씨의 책을 읽다보면, 사랑에 대해 낭만적이기만 했던 시선을 조금 현실적으로 거두게 되기는 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본주의가 만들어놓은 허상과 같은 구름 속 삶이 아닌 우리 눈앞에 닥친 현실과 그 현실을 어떻게 '잘' 살아나가는가의 문제인 듯 하다. 인상적인 문구들 책에서 주인공은 끌리는 여성을 자서전을 쓰기 위해 대상을 관찰하는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사벨의 불안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았다. 1. 못생겼는가. .. 2020. 5. 8.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