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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줄이고 행복에 가까워지고 싶을 때

[자기계발 책추천] <불행 피하기 기술, Rolf Dobelli> _더 좋은 삶을 위해 항상 명심해야할 포인트!

by 파랑코끼리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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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 롤프 도밸리 (Rolf Dobelli)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식경영인으로 손꼽힌다. 스위스항공 산하 여러 계열사의 CEO를 역임했으며, 지식공유플랫폼 '취리히 마인즈'의 설립자이자, 세계 최대 전자도서관 '겟 앱스트랙트'의 공동설립자이다. 우리나라 서점 매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한 생각들>, <불행 피하기 기술> 등의 저자이다.

 

롤프 도밸리, <불행 피하기 기술>

 

 책 소개 

<불행 피하기 기술>이라니, 솔깃하지 않은가.

눈길을 끄는 제목에 홀리듯이 집어들어 살펴 보았는데, 그 와중에 주옥같은 조언들이 많아 책 구매까지 이어져서, 내가 마음 깊이 새기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 여기에 공유해보고자 한다.

 

역생산성을 조심하라. 스마트워치, 알렉사 등 정말로 필요하지 않은 것은 들이지 말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참 신기한 물건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것은 알겠다. 하지만 그것이 나의 공부, 업무, 작업에 얼마나 효율성을 더해줄 것인지를 잘 계산해보면서 구매해야겠다. 회사가 신제품을 쏟아낸다고 해서 그것이 내가 그걸 사야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내 지갑을 생각해주는 건 나밖에 없다.

예컨데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 가서 휴대성이 좋은 노트북이 좋다고 홍보를 해대지만, 나는 노트북을 잘 들고나가지 않는다. 그런 나에게는 200만원짜리 노트북보다, 배터리 시간은 짧고 무겁지만 그 외의 스펙은 훌륭한 70만원짜리 노트북을 사는 것이 훨씬 이득인 것이다. 이제까지 그런 식으로 소비를 해오고 있고, 매우 만족스럽다. 중요한 건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모습으로 있는 건 순전히 운이다. 깊이 감사하라. 그리고 겸손하라.

내 상황을 개선시키려는 의지와, 내 현 상황에 감사하는 마음은 항상 균형을 이뤄야하는 것 같다.

전자가 강하면 현 상황을 비하하는 위험에 빠지기 쉽고,

후자가 강하면 도태되고 안주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감사하는 마음을 선택하겠다.

 

 

감정을 새와 같이 생각하라. 감정은 새처럼 금방 떠나버리는 것들이다. 시기심은 짹짹대는 작은 초록 참새, 분노는 사나운 매, 긴장은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라고 생각하라.

이 문구를 읽은 이후로부터, 감정을 형형색색의 새로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너무나 귀여운 비유다! 마치 디즈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나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에 나온 감정 캐릭터들처럼 저렇게 감정을 형상화해서 구분해보면, 더 다루는 데 용이하겠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

 

 

몇 천원에 그렇게 전전긍긍하거나 시시콜콜 따지지 말라. 흥분하고 신경쓰는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돈이 얽힌 관계는 쉽게 상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친구에게 돈 빌려줄 때는 다시 돌려받지 않고 잊어버려도 될만큼만 빌려주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중학생이었던 나는 몇 천원도 참 아까워했다. 그래서 친구에게 빌려준 버스비 몇 천원과 그것을 다시 돌려받지 못한 것에 대하여 속이 많이 상해했던 기억이 있다. 생각해보면 그 몇 천원보다는 친구와의 관계가 더 중요한 것이었는데 말이다.

 

 

좋은 삶은 지속해서 조정해나갈 때만 가능하다. 서약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라.
...
조용한 삶일수록 더 생산적이다. 덜 분주하고 덜 바쁘게, 꾸준히 살라.

일관되고 조용한 삶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영화를 많이 봐왔던 탓인지, 나에게 '좋은 삶', '열심히 사는 삶'이란 항상 무슨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야 하고,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환경에 항시 노출되어 있어야 될 것만 같았다. 바빠 보이는 삶의 대표주자 <굿모닝 에브리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섹스 앤 더 시티>만 해도, 주인공들이 그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노력하는 장면은 아주 짧게 띡 등장하고, 바로 짠! 하며 멋진 성취를 이루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하지만 진짜 나에게 필요한 시간은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 스스로를 단련해나가는 시간이었다. 천성이 즉흥적이고 역마살이 끼어있던 나지만, 이젠 일관성있는 삶의 중요함과 가치를 깨달아나가고 있다. 그리고 그 일관성이란, 참 소중한 것이다.

 

 

물건 대신 경험에 더 많이 투자하라. 책 읽기, 가족과 소풍가기, 친구들과 카드게임 하기 등등.

요건 우리 젊은이들이 이미 참 잘 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인 것 같다.

워라밸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처럼.

 

평판, 소문, 명성으로부터 자유로워져라. 사람들이 뭐라 하든,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
시시한 것에 초점을 맞추면 좋은 삶을 허비하게 될 뿐이다. 되도록 거리를 두고 자신의 삶을 바라보라. 지금 당장 매우 중요해보이는 것들이 작은 점으로 축소된다. 그 점은 전체적 그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나 자신의 내면에 더 집중할 것. 우리의 선택은 다른 사람의 기대나 약속, 평가에 휘둘려서는 안 될 것이다. 의미있는 매일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스스로의 마음에 집중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해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좋은 삶을 위한 꿀팁들을 대방출해주는 <불행 피하기 기술>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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