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드 강사 ; Dean Furness
그의 직업은 데이터 분석 전문가이다. (하지만 그의 직업은 이 강연과 아무 상관 없다)
그는 2011년, 말에게 모이를 주려고 트랙터 앉았다가 다시는 걷지 못할 사고를 당했다. 몸이 멀쩡할 때에는 할 수 있던 모든 일들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그의 '평균'은 재조정되었다. 그는 좌절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재활에 그는 전날보다 한 번 더 움직이고, 그 다음날은 한 번 더, 그렇게 횟수를 늘려가며 몸의 움직임을 조금씩 다시 되찾게 되었다.
안 좋은 일은 인생에서 언제든지 일어난다. 클라이언트와 미팅이 잘못될 수도 있고, 출퇴근길이 엉망이었을 수도 있고, 저녁식사가 타버렸을 수도 있다. 연사는 이렇게 일어나는 안 좋은 일들이 정말로 자신의 하루를 망쳤는지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안 좋은 일 자체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것에 대해 곱씹어보는 자신의 태도가 바로 하루를 망치게 한다고 생각한다.
By moving on to what's next, the quicker you can start attacking thing. And by moving on to next as fast as possible, you shrink the time you spend in those bad scenarios and it gives more time for the good.
안 좋았던 일들에 매여있지 말고 다음 해야할 일로 바로 넘어가세요. 그럼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드는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는 치료사와 코치의 도움으로 이후 조금씩 도전을 해나가기 시작했다. 휠체어를 타고 하프 마라톤을 뛰게 된 것이다.
10주의 여유기간을 두고, 그는 전날보다 조금 더 앞으로 나가는 것을 목표로 마라톤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카고와 보스톤 마라톤에서 휠체어를 타고 완주를 해낸다.
그는 모두가 각자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겠지만, 남들이 아닌 자신에 더 집중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렇게 하는 순간, 우리는 많은 것들을 성취할 수 있을 거라고.
Take some time and focus on you instead of others, and I bet you can win those challenges and really start accomplishing so many great things.
내 방 잘 보이는 곳에 항상 붙여두는 문장이 하나 있다.
"스스로를 자신의 어제와 비교해야지, 오늘의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는 안된다."
강사는 그 포인트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말 잘 짚어낸다.
좌절하고 푸념할 시간에,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조금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지만, 영화 <미 비포 유, Me Before You>가 떠오른다.
이 영화의 주인공 윌(샘 클라플린)도 연사과 비슷하게 원래는 여행광, 만능 스포츠맨에 약혼녀까지 있는 멋진 인생을 가진 건장한 남성이었다. 하지만 순간적인 사고로 인해 전신이 마비되어 모든 것을 다른 사람의 손에 맡겨야 하는 운명에 처해버렸다.
그의 선택은 TED에 나온 강사의 선택과는 또 다른 것인데, 영화를 보면서 관점을 또 넓힐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해본다. (다음 포스팅에 이 영화에 대해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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