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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영화 추천!

[넷플릭스 미드추천] 브루클린 나인나인 <Brooklyn Nine Nine> _엄청 웃기고 가벼운 넷플릭스 미드 !!

by 파랑코끼리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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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최고의 미드다

계속 웃게 만든다 ㅋㅋ

 

 Synopsis 

간략히 내용 소개를 하자면,

브루클린 99 관할서 형사들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기들끼리 노는 내용이다.

그 안에 로맨스도 있고 스릴러도 있는데, 그냥 95%는 코미디라고 보면 된다.

처음에는 '미드 제목이 왜 이렇게 재미없어 보이지'하며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미드를 틀었다.

하지만 정말 짤막한 인트로에 깔끔하게 끝나는 에피소드들,

쓸데없이 장황하지 않고 (물론 코미디니깐), 개성이 하나같이 독특한 인물들.

게다가 에피소드별로 하나씩 던져주는 인생의 교훈까지!!!!

최고의 미드를 만났다!! 

 

 인물소개 (최애 인물만!) 

제일 좋아하는 인물은

ANDY SAMBERG

 

ANDY SAMBERG

 

 제이크 페랄타 

라는 형사역할을 맡고 있는 앤디 샘버그!

아주 발랄하고 세상을 놀이터처럼 생각하고,

범인 잡는 건 게임처럼 생각하면서도 일 하나는 기똥차게 잘한다.

 

맨날 노래 만들어 부르고 춤추고, 상사인 서장한테 장난치고, 서장한테 할로윈때마다 대결신청하고,

범죄자랑 친구먹고 엄청 잘논다.

(쿵짝 엄청 잘맞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좋아 ㅠㅜ

 

제이크 페랄타 최고의 장면들인데,

이 영상 하나만으로도 제이크 인물 설명은 끝난다.

페랄타랑 테리랑 술 취해서 Salt-N-Pepper - Whatta Man 노래 부르는 장면(1분 39초)이 제일 좋닼ㅋㅋㅋ

엄청 캐치☆하다

 

 

 Terry Cruz​ 

원래 풋볼 선수였는데 지금은 배우이자 코미디언이다.

옛날에 엄청 유명하나 웃긴 광고로 인상이 박혀있다.

 

계속 소리질러..ㅋㅋㅋㅋ 팦파팦ㅏㅍ팦ㅍ팦ㅍ팦ㅍ파ㅏㅏ월!!!!!!!!!!! ​

 

이런 테리 크루즈가 테리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서 브루클린 99의 반장님으로 나온다.

엄청 듬직한 반장님!

그래서 더 재밌다ㅏ ㅋㅋㅋㅋㅋ

힘도 엄청 세서 앤디샘버그를 그냥 아기처럼 들어올리고 질질 끌고다니고 그런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S2 E15) 

99관할서가 국토안보부와 테러 대비 훈련을 받는 에피소드다

처음으로 초대를 받아 큰 물에서 놀게 된 제이크와 동료들은 신이 난다

연방 약물 화기단속국, 연방 경찰 출입국관리소, FBI, 국토안보부가 다 모인 자리에서 신이 난 제이크와 보일은 국토안보부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그들은 99관할서 NYPD를 철저히 무시한다. "우린 수준이 달라, 동료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네."

이런 개똥같은 소리를 듣는다 (저 나쁜놈)

제이크는 그 모욕을 가만히 듣고 있지 않는다.

"무례하시네요."

그리고 그들이 계속해서 무례하게 굴자, 제이크는 동료들을 설득해 앙큼한 복수를 계획한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언제나 나보다 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그래서 그들을 선망하는 마음이 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을 대하는 제이크의 태도에서 기죽음이나 자괴감따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끝까지 NYPD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다' 라는 태도로 일관한다.

마냥 '나도 저기서 일하고 싶다... 멋있네...' 이러고 있지는 않다는 거다. 물론 자신의 상황을 비관할 수 있다.

더 높다고 생각되는, 혹은 더 멋진 직업을 갖지 못한 데 있어서 '내가 부족해서 그런거야'라는 자기 비하에 빠지거나 혹은 '저 사람은 분명히 편법을 사용해서 저기까지 올라갔을거야'라는 깎아내리기 수법을 사용하여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위로할 수도 있는거다.

그게 사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하지만 제이크는 그런 인간의 어두운 본능에 잠식되거나 우울로 빠지는 길을 선택하지 않는다.

감히 우리를 무시하다니!!!

우리가 얼마나 잘 하는지 보여주겠어!!!

라는 귀여운 초등학생같은 태도로 그들의 무례함을 응징하고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방법을 선택한거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면, 단순하고 낙관적이다 라는 평가에서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태도가 지혜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그래서 그가 좋다.

 

 

BROOKYLN 99 !!!!!!

뉴욕 여행때도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우울한 기분이 들 때 보면 실제로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최고의 미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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