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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3

[철학책추천]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_자연에 대한 단상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은 전쟁터에서 그리스어로 쓴 철학책이다. 로마제국의 제 16대 황제로써, 스토아 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이기도 하다. 황제이면서 철학자라니. 로마의 대표적인 명군으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에는 다양한 삶의 지혜가 등장한다.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갈등상황에서부터, 존재론적인 물음까지 우리가 품는 모든 의문에 대해 차분하게 짚어나간다. 그 중에서도 나는 자연과 관련된 부분에 깊이 공감했다. 자연은 우리에게 깊은 휴식을 안겨 준다. 하루종일 블루라이트 속에서 지내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볼 때 느껴지는 작은 해방감을 사랑한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햇볕을 실컷 쬐면서 쿰쿰한 기분을 모두 날려보내는 순간들이 소중하다. 책에는 이런 말이 있다. 자연의 활동에 익숙한 사람만이 충만한 기쁨을 누.. 2022. 1. 9.
[자기계발 책추천] <1년 전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나에게>, 마리 로베르 _일상의 고민에 철학으로 답하다! 책 소개 이 책은 우리가 하는 일상적인 고민들을 대화 형식으로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유명한 철학자들이 답변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시작해서 밀, 에피쿠로스, 칸트, 스피노자 등등, 쟁쟁한 철학자들이 주장했던핵심 논점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그들의 철학을 지루하게 나열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생활과 맞닿아 있는 부분에 철학적 해답을 녹여내는 형식으로 책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다 :) 가장 좋았던 챕터 1. 파스칼의 , 시간을 받아들이는 태도 우리는 항상 '과거'를 생각하고 '미래'를 기대한다. 그러면서도 지금 살고 있는 '현재'의 가치는 쉽게 무시한다. 그렇게 우리는 현실보다 앞서서, 혹은 뒤늦게 수많은 날을 보낸다. 흘러가는 시간에 탄식할 .. 2020. 6. 9.
[소설책추천] <키스 앤 텔, Kiss and Tell>, 알랭 드 보통 _연애고민이 많을 때 읽고싶은 책 [저자소개] 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씨의 소설은 참 묘한 매력이 있다. 철학적인 논제들을 이야기 속에 담아 이해하고 적용하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 은 그가 쓴 사랑과 인간관계 3부작 , , 중 하나로 꼽힌다. ​ ​ 알랭 드 보통씨의 책을 읽다보면, 사랑에 대해 낭만적이기만 했던 시선을 조금 현실적으로 거두게 되기는 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본주의가 만들어놓은 허상과 같은 구름 속 삶이 아닌 우리 눈앞에 닥친 현실과 그 현실을 어떻게 '잘' 살아나가는가의 문제인 듯 하다. ​ 인상적인 문구들 책에서 주인공은 끌리는 여성을 자서전을 쓰기 위해 대상을 관찰하는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 ​ 이사벨의 불안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았다. 1. 못생겼는가. ..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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