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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아제끼기/국내 데이트 장소 & 국내 여행47

[강서구 발산 서점] YES24 중고서점 (feat. NC백화점) _내 아지트는 너로 정했다! 간만에 서점에 갔다. 강서구 발산 NC백화점 8~9층에 자리잡고 있는 YES24 중고서점을 발견했다! 생긴지 진짜 얼마 안된 것 같았다 (알아보니 2020년 4월에 생겼단다) 입장! 입구에서부터 여러가지 굿즈들을 판매한다. 스티커, 다이어리, 책받침, 책갈피 등등 책과 관련된 것들부터 시작해서 스탠드, 마우스, 블루투스 키보드 등 책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이 있었다 ㅎㅎ 참 좋았던 건 앉을 공간이 매우 많았다는 것이다 중고서점이라 그런지, 그냥 앉아서 책을 읽어도 전혀 부담스럽거나 쫓기는 느낌이 없다. 그리고 중고서점이지만, 신간이고 인기있는 책들 한 30권 남짓을 따로 모아놓은 책장이 입구에 떡 하니 서 있었다 안그래도 읽고 싶었는데 여기서도 팔고 있었다 ㅎㅎㅎ 이렇게 책이 빼곡히 꽃혀있는 걸 보.. 2021. 4. 29.
[서울숲/성수동] 뉴욕 센트럴파크 + 소호느낌 그득했던 성수동 서울숲은 너무 멀다 집에서. 하지만 바람도 쐴 겸 주말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한 번 가보기로 했다! 두둥 토요일이었는데, 서울숲역에서부터 사람 엄청 많았다 (커플지옥이어따 커플짱많아) 얼마 가지 않아 이렇게 넓은 들판이 나왔는데 자세히 보니 하얀 분필같은걸로 동그라미가 쳐져있었다. 돗자리를 펴도 2m 간격을 지키라는 서울숲의 현명한 대처가 돋보인다. (근데 그 사이사이에도 많이 앉아계시긴 했다) 나는 친구랑 돌담에 앉아서 스벅에서 사온 샐러드랑 치아바타를 흡입했다 ㅋㅋ 아니, 서울숲 근처에는 진짜 먹을게 없던걸. 샌드위치같은거라도 팔면 장사 잘 될 것 같은데. 한적한 길을 걸어나갔다. 근데 저 앞에 구급차가 와있길래 봤더니, 이 나무길을 걷다가 나무 하나가 부러져서 푹 빠져버리신 것 같았다. (추정상) 그.. 2021. 4. 25.
[공항동 맛집] 오전오후 _비오는 날 모듬전에 막걸리 땋 월요일, 피곤하고 울적한데 비까지 내려서 더 기분이 축 쳐지던 그 때 전 + 막걸리를 마시러 가자는 제안. 덥썩. 이름 너무 잘 지은 것 같다. 6시 조금 안 되는 시간에 일찍 갔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웨이팅을 해야 했다. 창문 너머로 전 부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구경하다가 알바님이랑 인사도 하고 신나기 시작했다 ㅎㅎ 가격표는 이렇다. 글씨도 너무 깔끔하고 예쁘게 써두셔서 느낌이 좋았다 해물파전 (14,000원) 아 진짜... 막걸리가 안들어가겠냐구 요건 모듬전! (22,000원) 창문 너머로는 딱 이 모듬전만 만드시는 것 같았다.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놀랍게도 공복상태의 3명이 먹고 배불러할만한 양이었다 (물론 우리는 막걸리를 비우기 위해 해물파전을 하나 더 시켰지만 말이다) ㅋ.. 2021. 4. 23.
[마곡 오마카세] 스시금강 마곡점 _입에서 살살 녹는 오마카세! (예약/주차/시간) 채식도 좋고 물고기 덜 먹는것도 좋은데 오마카세 좀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 난생 처음 '스시금강'이라는 식당으로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다 ! 꺄호 원래는 '닷찌'라고 부르는 저 바에 앉는 것이 정석일테지만 시국도 시국이고 동행한 분들과 담소를 나누기 위해 룸 자리로 예약했다 (오마카세는 재료소진 문제때문에 예약 필수) 겉모습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스시금강은 내가 엄청난 리서치 끝에, 리뷰가 너무 좋아서 결정한 식당이다! 디너 오마카세로 갔는데, 인당 8만원이었고 (스페셜 오마카세는 인당 11만원) 선택의 어려움이 없어서 좋다 하하 2시간 동안 천천히, 하지만 끊임없이 접시들을 대령해주시는데 신나게 먹다가 사진 찍는거 까먹어서 듬성듬성 새겨진 기억들.jpg (그 와중에 맨처음 나온 계란찜은 정말 예술이었.. 2021. 4. 23.
[해방촌/후암동 루프탑] 파운즈(POUNDS)_걷기 딱좋은 후암동의 루프탑 카페! 후암동이 이렇게 멋지고 느낌있는 곳인지 몰랐네 낮에 오는 것보다 밤에 오는게 몇 백배는 더 아름답다. 친구들이랑 총총 - 두텁바위로 교차로를 지나 신흥로쪽으로 들어서니, 무자비한 계단이 우리를 압도한다 근데 뭐랄까 이런 포르투갈에 온 듯한 기분은! 너무 느낌있었다 ㅜㅠ 심지어 엘레베이터가 있다 그래서 내기했다 계단으로 가는거랑 엘레베이터랑 가는 것중에 누가 더 정상에 빨리 도착하나 결론은, 계단이 더 빨리 도착했다 승강기가 상당히 여유롭게 운행되더라 ㅋㅋ 무작정 남산만 바라보고 남산 방향으로 걷고 또 걸었다 소월로에 들어서 조금 더 걷다가 눈 앞에 마주친 풍경. 여기다!! 싶어서 바로 들어갔는데 거기가 바로 [오리올]이었다. 알고보니 에 나온 카페라고... 역시나 3층 루프탑은 사진처럼 사람이 꽉 차있었.. 2021. 4. 23.
[숙대입구 맛집] 남영돈(囕盈豚) _항정살 맛집! 숯불이 다했다 알고보니 엄청나게 유명했던 맛집을 친구의 강추로 셋이서 같이 다녀왔다. 친구가 먼저 웨이팅을 걸어놓았으니 망정이지 꼼짝없이 기다릴뻔했다. 바로 입장!! 최근에 건물을 이전했다고 한다. 외관은 세련된 컨테이너 느낌이고, 실내는 한옥느낌 특이해 주방이 이렇게 오픈형이니 그래도 위생적인 느낌이다!! 운좋게도 북적거리는 입구쪽 좌석을 지나 가장 안쪽에 편안한 좌석에 앉았다 요런거 사소하지만 완전 기분 좋다 ㅎㅎㅎㅎ 두둥...!!! 숯불 등장 예사롭지 않다 그리고 고기먹다가 여전히 숯이 뜨겁다고 느꼈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숯을 바꿔주셨다 먼저 말하기 전에 숯 바꿔주는 곳 별로 없는데 이런 사소한 데에서 성공포인트(?)를 느낄 수 있었다 세심해...★ 이 집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항정살을 주문하..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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