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공동체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스타트업 그리고 #공동체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겠다.
한 마디로 스타트업 기업들을 소개해주는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트레바리, 론드리 프로젝트, 낯선 대학, 코워킹 스페이스 등
밀레니얼들의 기호를 실현하고자 등장한 스타트업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자기표현과 커뮤니티를 통해 행복한 삶, 가치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밀레니얼 개척자들
p.143
저자는 현재 카카오 소속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5년째 센터장으로 근무중이다.
직책에 걸맞게, 책에는 카카오 출신 기업가들의 사례와
제주도와 관련된 스타트업들이 다수 등장한다.
#기발한 #아이디어
책은 다니던 회사를 뛰쳐나온 밀레니얼들의
다양한 창업스토리를 들려준다.
길 가다가 우연히 들어가보았던 상점들이나,
친구가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다는 커뮤니티 등도 등장해서
반가운 마음으로 정독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는
침체된 지역상권에 돌파구를 만들어주는 아이디어
오래된 가업을 새로운 비즈니스로 진화시킨 아이디어
공무에도 재미를 가미해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 아이디어
등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다.
공무 + 재미라고 하면 이런거... ㅋㅋㅋㅋㅋ
#페르소나
'페르소나'(개인의 사회적 성격)를 설명한 장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산업화세대인 42년생
4.19혁명, 5.16쿠데타, 경제개발 5개년계획, 새마을운동, 유신헌법 등을 거쳤다.
국가의 부흥을 위해 개인의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것을 배운다.
민주화세대인 62년생
5.18민주화운동, 88올림픽, 소련 붕괴, IMF경제위기를 거쳤다.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했고, 강남과 함께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X세대인 72년생
한일월드컵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겪었다.
기성세대에 문제를 제기하며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했으나 IMF경제위기를 맞으며 위축된다.
Y세대인 82년생 & Z세대인 92년생
세월호사건과 촛불혁명, 미투운동을 겪었다.
더 이상 평생직장이란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공무원의 길을 택하거나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균형잡힌책
1장에서 밀레니얼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면,
2장에서는 우리 사회의 현주소와 세대간의 충돌이 일어나는 이유를 짚어보고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가야할지를 논한다.
균형잡힌 깔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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