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예쁜카페] 카페 플로레_ 서울 근교 데이트로 포토존 정원 카페 추천! (feat. 색현 터널)

 

대학생 시절 가평이란,

술파티 MT를 위한 쌈마이 펜션에 둘러앉아

타들어가는 삼겹살 나눠먹으며

새벽 첫차를 타고 돌아오는 곳... 정도로 

기억에 남아있는데 (핳..)

 

 

알고 보니 가평이 엄청나게 예쁜 곳이었다 

오해해서 미안하다 가평아 ㅋㅋㅋㅋ

 

 

카페 플로레

 

 

원래 카페를 가려던 건 아니었는데,

가평에 색현터널이 그렇게 예쁘다고 해서 길을 찾던 중에

이 카페 뒷길로 가면 된다고 해서

겸사 겸사 들르게 되었다 !

 

 

 

 

 

카페 플로레는 하도 넓고 공간도 너무 다양해서

영상 찍으러도 연반인들이나 연예인들이

자주 오는 곳인가보다.

 

 

물론, 평소에는

데이트하러 오는 연인이 대부분이다 ㅎㅎ 

엄청 외진 곳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서울 근교라서 그런가 꽤나 핫플이다

 

 

 

 

꽤나 분위기가 포송포송하고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역시 섬세하고 소소한 데코들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 예쁘게 만드는 것 같다

잔에 꽃혀있는 요 안개꽃 같은거가

넘나 예뻤다 ㅎㅎ 

눈 가는 곳곳에 식물들이 많아서 그런가,

그냥 앉아만 있어도 숨통이 트이고

푹 쉬는 기분이 든다

 

 

 

 

요런데 그냥 턱 걸터앉아만 있어도

겁나 예쁜 사진을 건질 것처럼 생겼다 @_@

이런 창고형 카페는 매우 힙하고 분위기있게 느껴진다

 

 

 

 

난 개인적으로 요 화분들이 젤 마음에 든다

옹기종이 모여가지고 넘나 귀여워 >_<

 

 

 

 

카페 입구에는 물론 가짜 꽃이었지만

이렇게 밝은 색깔의 꽃으로 벽을 데코해놔서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왔다

 

 

한참을 찍는데, 정원에 물 주시던 사장님이 스윽 오시더니

최고로 예쁜 각도로 사진을 이리저리 찍어주시고

시크하게 다시 물 뿌리러 가셨다 ㅋㅋㅋㅋㅋ

쏘 쿨 ☆

 

 

 

 

카페 바로 앞에 이렇게 별장같은 작은 건물이 있는데,

여기는 해먹으로 된 자리가 한 4개 정도 있었다

근데 에어컨이 .. 있던가 

너무 더워서 여기는 오래 있지는 못할 거 같았다 

그래두 이런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어서 좋은 듯!

 

 

 

 

카페 플로레 뒷길에 이렇게 ,

자전거 도로가 펼쳐져 있는데

쭈우우욱 걷다보면 유명한 색현터널이 나온다

 

 

지도에 쳐도 잘 안 나오는데, 

카페 플로레를 검색해서 기점으로 삼으면 금방이다 ㅎㅎ 

터널 내부도 시원해서 걸어가기 좋은데,

쌩쌩 달리는 자전거들을 부디 조심하시길!!

 

 

(팁 : 카페에서 터널까지 편하게 가라고

유료로 자전거를 빌려주는데

굳이 자전거 안타도 별로 멀지 않다

걸어서.. 10분 - 15분 정도? )

 

 

 

 

색현터널 끝자락에 가면 살짝

실루엣 나오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왔던 느낌의

신비로운 터널이라서 오묘하다

한번쯤 가볼만 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터널

(요런 느낌적인 느낌이 딱 떠오르는 장소!!!)

 

 

운영시간

월~일 : 10시반 ~ 20시

수요일 휴무

 

아, 주차공간도 매우 넉넉하고 여유롭게 있다 ㅎㅎ 

서울 근교 데이트 장소로 완전 강추 !!

 

인스타계정  @cafe-flore-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