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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아제끼기/국내 데이트 장소 & 국내 여행

[수락산 637m] 친구들과 함께한 수락산 _생각보다 빡세던 걸 (feat. 블랙야크 100대 명산)

by 파랑코끼리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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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지만

혼자하는 것보다는 다같이 하는게

훨씬 재밌다는!

 

그래서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등산을 갔다왔다

 

 

 

 

장장 1시간 반정도가 걸려서

7호선 수락산 역에 도착!

 

 

 

 

 

1번 출구로 나와 먼저 와있던 친구랑 만났다.

역 바로 앞에 있는 오뎅을 후루룩 먹고 있으니

다른 친구가 도착한다.

 

모든 산이 그렇듯,

다양한 산악회 회원분들이 보인다 ㅎㅎ

 

 

 

 

 

이 표지판을 볼 때까지만 해도,

깔딱고개가 그렇게 무서운지 몰랐는데

-_-

결과적으론 깔딱고개 넘다가 숨 넘어갈 뻔해서

사진을 못찍었다 하핳

 

 

 

 

 

 

이 경사를 찍는것도

바들거리면서 찍었다 ㅋㅋㅋㅋ

다리 힘도 다리 힘인데

팔 힘을 꽤나 써야했던 등산로였다

 

하지만 역동적이라서 완전 재밌었다!!

 

(청계산 같은데는 쉬워도 계속 계단만 있어서

완전 노잼인데 말이다)

 

 

 

 

 

저 미친 경사 한복판에 서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사진 잘 찍어줘서 너무 고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르고 오르고

 

 

 

 

 

오르는 거 구경하고

또 오르고 올라

 

 

 

찰-싹

 

 

저거 코끼리 바위였나...

엄청나게 거대한 바위가 

아슬아슬하면서도 웅장하게 서있었다

(저 바위 위로 올라가는 것도 상당히 아슬했다)

 

저기서 한참을 사진을 찍었다.

 

 

 

뒤에 태극기가 정상!

 

 

그리고 드디어 정상 도착!

나는 왕복 3시간이면 될 줄 알았는데

개뿔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정상에는 거의 오후 1시쯤 도착했던 것 같다

(사진찍고 쉬고 간식먹고 노닥거리다갘ㅋㅋㅋ)

 

 

 

 

 

 

독수리바위에서부터 만났던 대가족 등산가들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서로 사진찍어주고 화기애애 했었다.

 

그 분들을 정상에서 또 만났다 ㅋㅋㅋ

그래서 서로 정상 사진 찍어주면서 얻은 별명은

'종이인형'

우리 셋 다 종이인형같다신다

하하하ㅏ핳ㅎ하하핳하핳핳

 

 

 

 

 

 

블랙야크 인증도 완료!!

줄을 길게 서있어서 완전

후다닥 찍고 나왔다

 

 

 

 

 

짠!!!

 

 

드디어 식사시간 >,<

 

이렇게까지 싸올거라고 기대 못했는데

친구 중 한 명이 전날 도시락을 이렇게 

예쁘게 싸왔다 ㅜ.ㅜ

 

감덩

 

진짜 맛있었다. 밥 한톨 남기지 않고 싹싹 비웠다 ㅎ.ㅎ

(그리고 수락산역 앞에서 사온 1200원짜리 막걸리를 

곁들여 먹었더니 최고였다ㅠㅠ)

 

 

 

 

 

내려가는 길은 매우 여유로웠다.

중간중간 계곡도 있고

앉을 바위들도 있고

서로 사진 찍어주면서 티격태격거리며 내려왔다

ㅋㅋㅋㅋ

 

 

 

 

시내로 나와 닭한마리를 거나하게 먹고 헤어지니 저녁 6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종일 녹초가 되도록 운동하고 놀고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었지만

넘나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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