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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아제끼기/국내 데이트 장소 & 국내 여행

[양평 여행] 봄내음 스믈스믈 올라오는 양평 여행! (1/2)

by 파랑코끼리 202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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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에 자신감이 붙어서 친구를 꼬셔

차를 빌려 드라이브 해서 양평에 가기로 했다!

내가 운전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매우 비장한 마음으로 차를 빌려 운전을 시작했다.

 

 

시작은 신나게 혼자 노래 빵빵틀고 

노래 부르면서 아주 활기차게 출발했더라지

 

 

 

 

 

강서구에서부터 친구가 사는 광진구까지

네비게이션은 1시간 10분이 걸린댔는데,

 

 

 

 

 

악명높은 올림픽대로를 처음 운전해본 결과,

넘나 힘든 1시간 40분 끝에 광진구에 도착했다 ㅠㅡㅠ

양평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진이 빠져버림

 

 

 

 

 

 

하늘은 예쁘고 차는 막혔다

 

 

 

 

 

 

겨우 양평에 도착했다!

사실 양평에서부터는 주차운도 좋았고,

날씨도 좋고 따뜻해서 재미있게 돌아다녔다.

 

 

 

 

 

 

맨 처음 방문한 곳은 두물머리!

꼭 와보고 싶었다.

단순히 한적한 물길 산책로라서 인기가 많은 줄 알았는데

 

 

 

 

 

 

핫도그 때문에 유명했구나!!!?!?

냉큼 줄을 서버렸다

(근데 줄 진짜 빨리 빠지더라)

 

 

 

 

 

태풍, 지진, 쓰나미 때만 쉰다고 하신다

하ㅏ하하하하핳

(매운맛 핫도그가 궁금했지만 공복이라 순한맛으로)

 

 

 

 

 

 

허니머스타드랑 케찹 범벅을 해놓은 핫도그

너무너무 맛있게 다 먹어버렸다 ㅎㅎ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많았다

 

 

 

 

 

 

그러고 두물머리를 슥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두물머리는 사실 

북한강이랑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란다

친구랑 "왜 이름이 두물머리일까?" 하다가

"두... 물이 만나는 머리라서?" 라고 아무렇게나 말했는데

그게 정답이었다 ㅇ_ㅇ

 

이런 직관적인 작명 너무 좋다 ㅋㅋ

 

 

 

 

 

 

가다가 시인이 쓴 듯한 혹은 영화 제목같은 

비석이 하나 있어서 멋져서 사진을 찍었는데,

알고보니 옛날에 요트부 학생이 비극적인 사고를 당한 것을

기리는 의미에서 세워놓은 비석이라고 한다...

급 숙연해지는 시간이었다.

 

 

 

 

 

 

한 끼도 제대로 안먹어서 배가 고팠던 우리는 

유명한 식당을 찾다가 '기와집 순두부'를 발견했다.

근데 차를 몰고 가던 도중, 엉뚱한 곳에서 기와집 순두부를 발견!

 

알고 보니 우리가 검색했던 곳은 분점이었고

우연히 발견한 곳은 진짜 본점이었다 ㅋㅋㅋㅋ 

운좋게 본점을 발견해서 바로 주차 성공 !

 

 

 

 

 

 

진짜 거나하게 먹을라고 했는데

순두부백반 8,000원 ...

넘나 혜자인 것

순두부가 한 사발로 나오는데,

몸에 좋은 맛이었지만, 사실 배가 꽉 차진 않았다 ㅜㅜ

고기가 필요해 ...

 

 

 

 

 

 

노을 지는 풍경을 와아아~감탄하면서

우리는 카페를 향해 달렸다.

 

 

- 2탄에서 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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