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비싼요금제와 헤어질 시간...
개인적으로 SKT를 지금 10년째 써오고 있는데...
이렇다할 혜택이 없어서 부글부글 화가 난다
할인혜택도 없고, 포인트 쓸 수 있는데도 많이 없고,
해봤자 편의점이나, 파리바게트 같은 데서나 사용하는데
별로 가지도 않고.
유일하게 제대로 받고 있는 혜택이라한다면
TB 온가족무료 혜택일 것이다.
엄마, 아빠, 나 이렇게 3회선을 가족으로 묶어두면
월 22,000원씩 나가는 인터넷 요금이 무료!
그것 때문에 내가 지금 이제까지 매달 6GB씩 쓰면서,
장기고객에게 매년 6장씩만 주는 데이터리필 쿠폰을 쓰며
(일년에 6장만 준다. 줄거면 12개 화끈하게 줘버리지)
월 44,000원대의 요금제로 버티고 있었는데
알뜰요금제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고 나니
이걸로 바꾸지 않을 이유가 없는거다!
오늘 SK에 전화해서 'TB온가족무료'혜택의 존속에 대해 알아봤는데
내가 알뜰요금제 가입하기 위해 가족결합을 탈퇴하는 경우,
원래 할인되고 있던 22,000원의 반값인 11,000원만 할인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매달 11,000원을 내야된다는거지?
그럼 새로 바꾸는 요금제가 지금보다 11,000원만 싸도 나에겐 이득인데
알뜰요금제는 무려 지금보다 반값은 저렴한 요금제를 제안해온다.
# 알뜰폰이란 무엇인가?
요런 구조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
* 알뜰폰이란?
알뜰폰은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라는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가 판매하는 상품이다.
(알뜰폰이라고 해서 폰을 사야되는게 아님. 알뜰요금제와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사업자가 기존 이동통신 3사 (SKT, KT, LG U+)로부터 망을 빌려서, 이용자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화품질은 동일하면서 요금은 저렴하다.
# 알뜰폰 요금제가 저렴한 이유!
현재 20여개의 MVNO가 국내에 있다.
(KMNVO협회 가입업체수 18개)
이들은 이동통신 3사처럼 마케팅, 네트워크 설비투자에 돈을 많이 안 써도 되기 때문에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단, 알뜰요금제 사용 시, 통신사 멤버십 혜택은 누릴 수 없다.
가입자수로 보면, 2019년 기준
CJ 헬로비전(=LG헬로비전, 79만명), SK텔링크(73만명), KT엠모바일(72만명) 순으로 가입자 수가 많다.
이동통신 3사에 비해 월평균 2만원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자랑한다.
업체별로 가격은 비슷비슷하니,
혜택받을 수 있는 카드 있는지 잘 챙겨서하나 골라잡으면 되겠다.
# 나에게 꼭 맞는 요금제
알아보니까 1위 기업 LG 헬로모바일에서 가입을 하면
요런 요금제가 나온다
(이런저런 사은품 이벤트도 푸짐하다)
6GB 쪼끔 주면서 44,000원인거랑...
15GB + 무제한 쓰면서 25,300원인거랑...
하... 왜 진작... 안바꾸고... 또륵 ...
또륵 ....
이통3사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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