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해석1 [인문책추천] <타인의 해석>, 말콤 글래드웰 _우리는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은 타인의 생각과 의중을 잘못 해석하여 벌어진 사건들과 왜 그런 해석의 오류가 발생하는지를 소개한다. 도식화해가면서 읽어야 할 정도로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그런 귀찮음을 감수할 정도로 흥미로운 책이다. 이라는 신형철 작가의 책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우리는 타인을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라고 믿는다. 이것을 '비대칭적 통찰의 착각'이라고 명명한다. 남이 나를 아는 것보다, 내가 남을 더 잘 안다는 오만한 심리를 나타낸다. 그래서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할 때 이야기를 하고, 남들이 자신이 오해를 받거나 부당한 평가를 받는 사람이라는 억울함을 호소할 때 인내심을 갖지 못하기 쉽다. 우리는 자기 본인의 성격에는 지나치게 복합적이고 다양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타인에 대해서.. 2021. 8.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