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만한책추천1 [책추천]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The Course of Love>, 알랭 드 보통 _낭만적이지만은 않은 그 후의 일상에 대하여 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다. 어쩌면 사람들이 알고싶지 않아할 진실을 이 책은 참 덤덤히도 파헤쳐 내고 만다. 그런 면에서 알랭 드 보통씨의 소설들은 다 비슷한 결을 지닌다. 주옥같이 공감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구절들이 많아, 심지어 필사하다가 중도에 펜을 놓아버리게 한 책 첫째, 사랑이 뭔가요 우리는 사랑이 어떻게 시작하는지에 대해서는 과하게 많이 알고, 사랑이 어떻게 계속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모하리만치 아는 게 없는 듯 하다. p.27 영화 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로맨스는 빗 속에서 사랑을 외치는 건 줄 알죠. 영화에서처럼요. 하지만 훨씬 엉망이거든요." 이 책에서도 다양한 모습의 사랑이 나온다. 사랑이 시작될 때의 모습과, 사랑이 진행될 때의 모습, 그리고 그 이후. 사랑이.. 2020. 5.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