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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거리2

[책추천] <평균의 종말, The End of Average>, 토드 로즈 _평균에 휘둘리지 않아야 할 이유 하ㅏㅏㅏ 제목부터 너무나 짜릿한 책의 등장이다! ​ ​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평균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신은 평균적인 사람이 아니다. 당신의 아이도 동료도 학생도 배우자도 평균적인 사람이 아니다. ​- 본문 중 ​ ​ 평균이라는 허상에 대하여 우리가 '평균'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은 19세기 중반, 벨기에의 천문학자 케틀레로부터 시작되었다. 평균주의 시대의 시작이다. ​ ​ 이후, 영국의 인류학자 프랜시스 골턴이 등장한다. 그는 '평균 이탈의 법칙'을 세운다. (평균이라는 개념을 신봉하면서도, 평균보다 얼마나 월등한가 혹은 열등한가로 개개인을 구분한다) ​ 현대사회는 이 두가지 개념을 모두 수용했다. 사람들은 이제 평균이 되기 위해 애쓰면서도, 평균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해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다... 2020. 5. 13.
[주말에 볼 영화추천] 도그빌<Dogville, 2003>/ 드레스메이커<Dressmaker, 2015> 인간 군상이 비난을 집중할 대상을 원하고, '공공의 적'을 만들어내는 본성을 지녔음을 전제로 하여, 이를 잘 묘사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과 지금 만나보자! 도그빌 (Dogville, 2003) Synopsis ★마지막 문단에 스포 있음 ★ ​ 평화롭고 조용한 시골마을에 미모의 한 여성이 숨어들어온다. 그녀를 경계하던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친절한 모습에 그녀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 하지만 경찰이 의문의 그 여성을 지명수배하는 빈도가 빈번해지자, 사람들은 그녀 때문에 마을이 피해를 입을까 전전긍긍한다. 그녀는 자신을 숨겨준 마을 사람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마을의 잡다한 일을 기꺼이 도맡아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를 당연시 여기며, 이는 결국 그녀에 대한 육체적/ 성적/ 정신적 학대로까지 이어진다...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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