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영화3 [주말에 볼만한 영화추천]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The Last Word, 2017> _죽음에 대하여 Synopsis 여기 해리엇(셜리 맥클레인)이라는 한 여성이 있다. 사업을 크게 성공시켰고, 은퇴 후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싶어하는 완벽주의적 성격의 소유자인 그녀에게, 마지막 과제가 남았다. 바로 신문에 부고란에 자신에 대해 쓰일 말을 정하는 것이다. 좋은 말로 가득찼으면 좋겠으나, 그녀는 평생 주변 사람들에게 모질게 굴었던 진상(?)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세상의 인식을 조금이나마 바꿔보고자, 이런 저런 프로젝트들을 시행하기 시작한다. 영화에서 앤(아만다 사이프리드)은 신문의 부고란을 맡은 신문사 직원으로 등장한다. 신문사 사무실로 처들어온 해리엇의 '부고 기사 완벽하게 만들기 프로젝트'를 울며 겨자먹기로 도와주게 된다. 어떻게 보면 한 .. 2020. 5. 9. [주말에 볼 영화추천] 도그빌<Dogville, 2003>/ 드레스메이커<Dressmaker, 2015> 인간 군상이 비난을 집중할 대상을 원하고, '공공의 적'을 만들어내는 본성을 지녔음을 전제로 하여, 이를 잘 묘사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과 지금 만나보자! 도그빌 (Dogville, 2003) Synopsis ★마지막 문단에 스포 있음 ★ 평화롭고 조용한 시골마을에 미모의 한 여성이 숨어들어온다. 그녀를 경계하던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친절한 모습에 그녀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하지만 경찰이 의문의 그 여성을 지명수배하는 빈도가 빈번해지자, 사람들은 그녀 때문에 마을이 피해를 입을까 전전긍긍한다. 그녀는 자신을 숨겨준 마을 사람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마을의 잡다한 일을 기꺼이 도맡아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를 당연시 여기며, 이는 결국 그녀에 대한 육체적/ 성적/ 정신적 학대로까지 이어진다... 2020. 5. 7. [왓챠플레이 영화추천]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Brad's Status, 2017> 소개 및 리뷰 남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에 몸부림치는 영혼을 위한 작은 위로를 건네는 영화, Synopsis 브래드는 중년의 남성이다. 그는 한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직업적으로 성공한 대학 동창들의 SNS를 보며 항상 열등감에 빠져있다. 그러던 와중 아들 트로이가 아이비리그 대학을 지망한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하며, 그가 명문대를 가면 아빠로서 자신이 얼마나 당당해질지 상상하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트로이는 실수로 자신의 면접 기회를 놓치게 된다. 오히려 태연한 트로이에 반해 아빠 브래드가 더 심각하다. 이제 브래드는 잘 나가는 대학 동창에게 아들의 두 번째 면접기회를 부탁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생각 브래드가 느끼는 무력감, 좌절감은 우리 또한 결코 피해갈 수 없는 .. 2020. 5.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