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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영화2

[로맨스영화추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 2010> _사랑을 다시 시작하기 두려운 당신에게 최소 세 번은 본 영화였는데, 지금에 와서 다시 보니까 느끼는 점이 훨씬 많다. 이래서 같은 영화를 두 번, 세 번 보나보다. 같은 영화를 인생의 다른 시기마다 새롭게 음미하며 보는 것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리즈는 남편과 짧은 결혼생활 끝에 이혼을 한다. 피터팬에 같은 남편과 '딴 배를 탄 느낌'을 지워버리지 못한다. 이혼 과정을 밟는 중, 그녀는 사랑하지도 않는 다른 남자와의 연애를 시작한다. 사실 그녀는 남자가 없는 상황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15살 이후로부터 끊임없이 남자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살아본 적이 없었고, 삶에서 처음으로 그녀는 자기 자신을 찾는 1년간의 과정을 시작하기로 한다. 이탈리아, 인도, 그리고 발리. 각각의 나라에서 4개월씩 말이다. 각각의 나라에서 그녀는 여.. 2022. 11. 26.
[넷플릭스 영화추천] 세렌디피티 <Serendipity, 2001> _운명적인 사랑을 찾아 헤매는 두 남녀의 로맨스 영화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뜻밖의 행복, 즐거움이라는 뜻이다. 운명론적인 기운이 넘치는 이 한 단어가 이 영화의 제목인 이유는, 영화 주인공들이 아주 강력한 운명론자들이기 때문이다. 세라와 조나단(존 쿠삭)은 서로의 애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같은 장갑을 동시에 집으면서 처음 만난다. 우연히 만난 둘은 같이 스케이트도 타고 대화도 마법같은 시간을 보내지만, 운명론자인 세라는 '우리가 운명이면 이렇게까지 해도 다시 만나겠지'하며 추후의 만남을 운명에 맡겨버린다. 그리고 그렇게 3년이 지나간다. 둘은 각자 결혼할 연인을 곁에 두고 있지만, 여전히 3년 전 우연히 만났던 상대방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 그들은 스레기였다. 막상 결혼식을 앞두고서는 서로를 찾아 헤매는 그들의 모습은 흡사 미친 ..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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